강아지의 슬개골은 대퇴골과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한 뼈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대퇴골과 길게 뻗은 힘줄이 슬개골 뼈의 윗부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대퇴골과 슬개골, 종아리뼈 사이의 상대적인 위치에 변화가 생기거나, 대퇴골과 길게 뻗은 힘줄의 긴장이 약해지면 슬개골이 대퇴골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를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증상으로는 다리를 들어올리지 않거나, 다리를 떨구는 등 걸음이 불안정하고, 통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인 요인, 비만, 성장기에 발생하는 무리한 운동, 충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뒷다리를 들어올리며 걷거나 뛸 때, 뒷다리를 들고 걷는 경우

뒷다리를 걸음이 불안정한 경우

뒷다리가 헐렁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

통증, 불편해 보이는 있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슬개골 탈구가 의심됩니다.

이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보존적 치료: 경증의 슬개골 탈구의 경우 휴식, 물리치료, 항염제 등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중증의 슬개골 탈구나 보존적 치료가 실패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강아지의 상태와 치료의 필요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슬개골 탈구는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