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전처럼 걷지 못한다면 I 네발로 보조기

어느 날부터 산책을 나가면 자꾸 뒤처집니다.
예전에는 먼저 뛰어나가던 아이가
몇 걸음 걷다가 멈추고,
한쪽 다리를 들었다 놓고,
집에 돌아오면 한참 누워 있습니다.
보호자는 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
하지만 단순한 노화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릎, 발목, 근력 저하, 신경계 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의 보행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로 시작합니다
강아지의 다리 문제는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조금씩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 속도가 느려지고,
계단을 오르기 싫어하고,
소파에서 내려오는 것을 망설이고,
걸을 때 한쪽 다리를 살짝 들고,
발등이 바닥에 닿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발을 끌고 걷는 너클링은 보호자가 놓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분명히 이상한데
막상 집에서는 잘 걷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때는 실제로 걷는 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춤 보조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형 차이가 훨씬 큽니다.
같은 말티즈라도 다리 길이와 관절의 위치가 다르고,
같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도 아이마다 걷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무릎이 흔들리고,
어떤 아이는 발목이 무너지고,
어떤 아이는 다리에 힘을 거의 주지 못합니다.
따라서 질환명만 보고 똑같은 보조기를 선택하기보다는 아이의 체형과 현재 보행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발로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후 무릎, 발목, 앞다리, 팔꿈치, 너클링 등 필요한 부위에 맞춰 보조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볼까?” 하고 미루고 계신다면
물론 모든 아이에게 보조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과 걷는 모습이 달라졌다면 한 번쯤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십자인대 파열, 슬개골 탈구, 발목 불안정, 너클링, 근력 저하, 수술 후 보행 이상
등이 있다면 현재 아이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보조기가 필요한지 아닌지도 그 이후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다시 걷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보호자가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예전처럼 힘차게 뛰어다니는 것까지 바라지 않아도,
집 앞을 천천히 한 바퀴 걷고,
좋아하는 냄새를 맡고,
보호자 옆에서 몇 걸음 더 걸어주는 것.
그 작은 일상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네발로는 그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걷고 싶은 아이에게,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비숑 강아지 맞춤 보조기, 보호자는 보조기를 찾고 제작자는 걸음을 봅니다


강아지 맞춤 보조기의 시작은 제작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