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 슬개골 탈구 보조기

반려견 슬개골 탈구 2기 또는 3기 진단을 받으면 보호자님께서는 치료 방법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다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걷다가 뒷다리를 들거나 한쪽 다리에 체중을 덜 싣는 모습이 반복되면 강아지 무릎 보조기를 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보조기를 제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보조기를 착용한 후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오래 착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착용하면 다리를 들거나 걷는 것을 멈추고, 어색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님께서 걱정되는 마음에 장시간 착용시키기보다는 아이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착용해보고 걷는 모습을 확인한 뒤 아이가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편안한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착용 후에는 걸음 변화를 확인해주세요
무릎 보조기를 착용했다면 단순히 “잘 착용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아이의 걸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기 착용 후 지나치게 다리를 들고 있지는 않은지, 걷는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지는 않는지,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불편해하지 않는지 관찰해주세요.
가능하다면 착용 전과 착용 후의 보행 영상을 각각 촬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와 착용 상태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다리와 피부에 압박이나 마찰이 생기는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여도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정 부위가 눌리거나 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조기를 벗긴 후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붉어짐이나 자극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착용을 중단하고 제작자 또는 담당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기는 아이에게 편안하게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 환경도 함께 관리해주세요
슬개골 탈구가 있는 아이에게는 보조기만큼 생활환경도 중요합니다.
특히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아이가 발을 헛디디면서 무릎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생활 공간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고, 소파나 침대에서 반복적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은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역시 아이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했다고 해서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피해주세요.
비숑 슬개골 탈구 보조기는 ‘착용’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네발로에서 만난 비숑은 슬개골 탈구 2기와 3기 진단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아이의 체형과 다리 상태, 실제 움직임을 확인한 후 무릎 보조기를 맞춤 제작했습니다.
하지만 맞춤 보조기의 역할은 제작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잘 맞는지, 움직임은 어떤지, 생활하면서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반려견은 불편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걸음이 달라졌다면
비숑이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았거나 뒷다리를 반복적으로 들고 걷는다면 먼저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후 무릎 보조기 사용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아이의 사진과 보행 영상을 준비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발로는 진단 단계만 보고 보조기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체형과 보행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필요한 보조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비숑의 무릎 보조기는 아이의 걸음에 맞아야 합니다.
작은 보행 변화부터 착용 후의 움직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
네발로가 생각하는 맞춤 보조기의 기준입니다.